정보/기사 [공항 인터뷰] '전역 2주차' 문지환 "인천 엄청 좋아졌네… 안와골절은 90% 회복"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436/0000067047
"조성환 감독님 눈에 내가 어색해보였던 것 같다. 집처럼 편하게 있으라고 하시더라. 군대에 있는 동안 팀이 많이 변하고 좋아져서 어색하긴 했지만 원래 있던 곳이니까 빨리 적응하려고 한다."
문지환은 전지훈련을 통해 동료들과 가까워지고, 인천 축구에도 빨리 적응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상 없이 일정을 마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문지환은 지난 시즌 김천에서 경기를 뛰다가 안와골절 수술을 받아 2개월간 회복에 전념한 기억이 있다. 경기장으로 복귀한 뒤 안면 보호마스크를 쓰고 뛰면서도 후유증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회복했다.
"군대의 힘으로 생각보다 빨리 나았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너무 답답했다. 시즌을 마무리해야 되나 고민도 했다. 그러면 축구선수로서 살아있지 못하는 느낌이 들 것 같았다. 김천 구단에서도 많이 도와줬다. 그래서 회복을 잘 했다. 90퍼센트 이상 나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