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숭의에서의 첫 인경전 승리 그리고 빠울로
라떼탭에 올라올 글중엔 비교적 최근일거같은데 2011년 정들었던 문학을떠나 치룬 첫 시즌
2012년 근본없는 유니폼 임금체불 두루치기사건 이 후 구단역대 최악의 감독이 물러나고 치룬 두번째 인경전
일요일 경기였나로 기억하는데 일요일 저녁경기 비가오는 악천후지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s석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고 나 역시도 혈기왕성한 급식 울트라스뽕에 s석에서 경기를 봤던 기억이남ㅋㅋㅋㅋ
이 날 한교원이 동점골 역전골 넣으면서 축제분위기였다가 동점골먹히고 피케이까지줘서 완전 분위기 다 죽었었는데 유현이 데얀상대로 피케이를 막아버리고 다시 분위기가 불타오르기 시작했는데
보통 경기 끝나고서 부르는 인천은 나의 자존심이 경기장을 메우는데 비오는날에 선수들이랑 처절하게 같이뛰는 느낌이라서 지금도 응원가중에 인천은 나의 자존심을 제일 좋아하게되었고 빠울로가 정규시간 다 끝나고서 추가시간 주는 타이밍에 바로 역전 골 넣었던걸로 기억하고 미친듯이 좋아하다가 그렇게 경기 끝나고 보니까 4분인가 좀 길게줘서 이렇게 많이줬었다고?했던 기억이ㅋㅋㅋㅋ
이 날 승리로 2년만에 북패에게 승리 숭의 첫 인경전 승리 김봉길 감독대행이 정식감독으로 취임했기에 기억에 강하게 남아서
여전히 내마음속 최고의 인경전 직관1위
그리고 곧 다가올 빠울로의 기일과 그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최고의 추억의경기로 뽑아봤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I.P Paulo Roberto Morais Junio 빠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