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터뷰] 인천Utd 이명주 "행복한 축구 목표…팀 3강 진입 노력하겠다"
이명주는 "외국에서 뛰가다 인천팀에 왔는데 프로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환경이 열악했다. 클럽하우스, 연습구장 등 환경이 전체적으로 힘들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동안 인천을 거쳐간 많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있었기에 또 항상 곁에서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었기에 그걸 버텨온 것 같다"며 "올해는 어떤 팀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환경이 됐으니 앞으로 인천에 올 후배와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이번 시즌을 더욱 중요히 여기고 잘 해서 계속해 많은 지원과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선수들이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아랍에미리트에서 뛰었다. 한국으로 다시 들어오게 되면 팀에서도 고참급 나이가 되니 자신보다도 팀을 생각하고, 후배들에게도 좋은 본보기나 모습을 보여 줘야한다는 생각이 우선이었다. 그래서 개인적인 목표로 삼은 게 좋은 전통을 갖춘 좋은 팀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는 "다행히 인천은 내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경험적으로나 위치적으로나 훌륭한 선배들도 많아서 배울 것도 많을 거라 생각했고, 인천을 선택했다. 지금 생각해도 나는 운이 좋은 선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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