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감독도, 동료도, 본인들도 기대하는 '인천의 새 심장' 이명주-신진호 콤비
인천 유나이티드는 올 겨울 태풍의 눈이었다. 지난 시즌 4위에 오르며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인천은 겨우내 내실 있는 보강으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언제나 신중한 조성환 인천 감독이 "3위도 가능한 전력"이라고 했다. 인천에서만 10년째 뛰고 있는 김도혁이 "임금체불부터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버티다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고 할 정도다. 14일 경남 창원에서 펼쳐진 '2023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캠프'에서 취재진이 개별 인터뷰를 요청한 선수만 12명이었다. 지금까지 진행된 미디어데이 중 K리그1, 2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숫자였다. 그만큼 전력이 좋고,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뜻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