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볼 보이→1군 데뷔 임박… ‘독일파’ 천성훈 “그땐 멀어 보였는데, 설레네요”
그는 “항상 골대 뒤나 사이드에서 인천 축구를 지켜봤다. 그 팀의 일원이 됐다는 게 설렌다. 그때는 (1군 데뷔가) 멀어 보였다. 언제 올까 생각했다”며 “인천 팬들을 빨리 보고 싶다. 응원가도 다 알아서 설렌다. 그때(고등학교 재학 시절)는 강등권 싸움도 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나가니 기대된다”고 했다.
1m 90cm의 장신 공격수인 천성훈은 슈팅, 연계 플레이 등 두루 능하다. 그는 “조성환 감독님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공격수로 필요한 부분 등을 하나하나 짚어 주신다”며 “감독님은 공격수가 앞에서 싸워주고 득점하는 것을 원하신다. 활동량과 수비도 중요시하신다. 수비는 독일에서 많이 채웠고, 슈팅 능력도 많이 보완하고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