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는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도 지방팀에서는 비판적인 기사 쉽게 못나온다고 생각함
예전에 축구 관련된 대외활동들 하면서 수도권팀도 가보고 비수도권팀도 가보면서 느낀건데
비수도권의 비인기팀 취재는 보통 축구에는 별로 관심없는 지역지들밖에 안오고
비수도권 기업구단팀 취재는 빅매치가 아니면 비수도권까지 내려오는 사람들이 거기서 거기라 구단 까는기사 어지간하면 못씀
당장 전북이 광주가서 한 짓 다 종합해보면 작년 상암에서 일어난 사건에 뒤쳐지지 않을 수준이라 좋은 떡밥임에도 불구하고
광주 지역지는 그 비리 저지른 사람이 지역내 유력한 언론 휘어잡은 사람이라 축구에는 별 관심없고
전북쪽 기자들은 구단 눈치봐서 기사 안쓰는 것 같음 특히 지역 기자들이면 전북에 밉보였다가는 앞으로 취재하는데 있어서 손해볼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보임 매주 볼 사람인데 쉽게 까기는 어렵잖아
만약 전북 담당이 아니라 전북 구단의 눈치를 볼 필요 없는 기자가
수도권에서 광주까지 취재를 갔더라면 기사가 나왔겠지만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 굳이 광주까지 내려가서 취재하지는 않아서 조용히 묻히는거지
반면 우리팀은 수도권이라 우리 구단과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은 기자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기업구단도 아니고 수도권 시민구단 중 이목이 집중되는 편이고 사건사고도 많은 편이라 까는 기사 써도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적고 이슈몰이는 잘 되니까
기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인 것 같아보임
와 너무 진지한 궁서체 글이라
마무리는 준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