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2억 원이 허공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국제 보이스피싱 당했을 가능성 크다” [엠스플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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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은 2019년 여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외국인 선수 A의 전 소속팀에 18만 달러(약 2억 원)의 거액을 송금했는데, 정작 해당 팀에선 돈 받은 게 없다는 답변이 돌아온 것이다.
송금명세를 보여주자 A의 전 소속팀은 자신들의 계좌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인천은 곧장 국제축구연맹(FIFA)에 중재를 요청했다. FIFA에선 전 소속팀의 손을 들어줬다. 인천이 엉뚱한 계좌에 송금한 게 맞았던 것. 인천은 국제 보이스피싱 사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국제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인천 “추가 조사를 해봐야겠지만 국제 보이스피싱에 당했을 가능성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