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광주전 직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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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후기를 좀 써보겠습니다.
일단 멀리서 본 경기장은 약간 공사현장? 같은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종합운동장에 가변 형식으로 설치한 경기장이니 겉으로는 좀 조잡해 보입니다. 경기장 들어갔을때는 아담?한 느낌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역시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일단 좌석에 대해서는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접이식 좌석과 다르게 변기 커버 열듯이 올려야 좌석이 되는 신기한 좌석입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했습니다. 옆 간격도 넓지는 않은것 같고 통로, 계단 등도 좁아서 이동에 조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시야는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다만 원정석을 사이드에 주다보니 반대편 사이드가 약간 안보입니다. 또한 경기장에 지붕이 없다보니 등뒤의 따사로운 햇살이 계속 비춥니다. 물론 더운 날씨는 아니여서 싫지는 않았습니다. 시간과 스코어를 보여주는 전광판이 없으니 불편했습니다.
화장실은 겉으로 본것보다 안쪽에 사로가 많습니다. 물론 남자화장실 기준입니다. 관리도 잘 된것같습니다. 매점은 매점이라고 써있지만 자판기와 전자레인지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진 공간 하나가 전부입니다. 아이디어는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자판기 카드리더기가 오류인건지 두명 중 한명꼴로 구매에 실패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구매를 실패해서 편의점을 찾아보려다 포기했습니다.
주로 전반보다 후반이 더 괜찮았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아닌것 같습니다.
먼길 조심히 올라가십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