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연기' 전북-인천 FA컵 4강 일정, 화상 회의 결론 도출 실패 '2차 미팅 예정'
현재 FA컵 4강 일정은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전북과 인천의 FA컵 경기를 오는 29일 혹은 30일에 여는 것을 두고 인천 구단에 전달했다. 하지만 인천 측은 이 일정에 대해 무리라고 판단했다. 인천은 오는 22일 홈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오는 25일에는 수원FC와의 K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내달 2일에는 포항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리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29일이나 30일에 경기를 치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인천은 9월 9일을 주장했다. A매치 휴식기에 맞춰 경기를 치러야 체력적인 부담이 없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대표팀 선수 차출이 많을 게 분명한 전북현대는 그전에 FA컵을 치르자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의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대회를 주관하는 협회도 일정을 조율하기에 난감한 상황이다. 인천 입장에서의 일정을 생각하면 8월 말 경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북 역시 9월 9일은 대표팀 차출로 인해 전력에 공백이 생긴다.
결국 이날 양 측은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화상 회의를 통해 4강 일정을 조율하려 했다. 해당 미팅에는 인천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의 단장단에 협회와 연맹 관계자까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양 측은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일정 문제와 국가대표 차출 등의 문제를 두고 양 측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다음 주 2차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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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엔 없지만 축협은 제주-포항 경기와 다른날에해도 무관하다는 판단이라
제주포항은 9월9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