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무고사가 나이 먹어도 하나도 걱정 안 되는 이유
무고사는 세징야, 에드가 등과 다른 케이스임. 비교군이 데얀이나 주니오로 바뀌어야 함
세징야는 모두가 알다시피 역동적인 크랙 유형이고, 이런 스타일에 선수는 나이 들면서 스피드도 느려지면서 에이징 커브가 오는 게 당연한 거임. 그래도 세징야니깐 주력이 떨어지고, 역동성이 떨어져도 킥력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와 함께 1인분 이상은 하는 거고.
에드가는 아무래도 크고 작은 부상을 여러차례 당했고, 또 무고사, 데얀과는 달리 지켜주고, 부딫치면서 찬스를 노리는 유형이라 부상 여파는 몸 싸움을 중요시하는 에드가에게는 그 여파가 다른 선수들보다 클 수 밖에 없음. 다 예전같지 않지만, 헤딩은 여전해서 현재까지도 준수하게 해주는 거고.
무고사, 데얀, 주니오 같은 선수들은 애초에 드리블하고, 경합하고, 죽어라 스프린트 하는 유형에 선수들이 아님. 이 세 명 경기장가서 보면 많이 안 뜀. 또 이 세 명이 지리는 스피드나 기술을 가지고 있나? 하면 의문이 들 수 밖에 없음. 무고사 제외 이 두 명이 나이를 먹어도 골 잘 넣은 이유가 스타일 때문임. 슈팅력이나 결정력, 움직임은 나이가 먹어도 그 감소폭이 눈에 띄게 보이지는 않기 때문에, 이 선수들이 나이 먹고도 꾸준히 잘 하는 이유임.
그래서 결론은 무고사는 나이 먹어도 역동성은 떨어지지만 골은 지속적으로 넣을 것 같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