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늦은거 같지만 그냥 올리는 포항전 직관 인증
인생 첫 인천 직관을 승리로 장식하지 못해서 상당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습니다.
아침 11시 50분쯤 도착해서 22번으로 존버를 타고 있는데 긴팔+반바지 , 노썬크림, 노우산, 28도 임에도 햇빛 땜에 미친 날씨, 있다가 사라져버린 그늘때문에 뒤지게 더웠지만 그래도 아챔킷 살 생각으로 버텼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집가서 보니까 다리 쪽에 일광화상입었더라고요 ㄷㄷ)
암튼 2시 30분에 웨이팅 예약하고, 홈플가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때린 담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치어리더 분들 구경도 하다가, 4시 30분에 아챔킷 사서 5시에 수령 받고 6시에 들어갔습니다.
전 개찐따라 혼자 다녀서 살짝 위축 들었지만, 막상 경기 시작하고 나니까 응원뽕에 취해서 응원가도 크게 따라 부르고, 옆 사람들 따라서 심판 욕도 하고 졌지만 나름 재밌게 직관 했던거 같습니다.
기회 되면 제주전은 친구들이랑 같이 보러 가보려고요
졸리고, 원래 말주변이 없어서 두서 없을 수는 점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ㅋㅋ
아챔킷 살때는 생각보다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별로 기대 안했는데 받고 보니까 생각 외로 진짜 이쁘더라고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