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교회학교 전도사로서 써보는 교회 음악 (ccm) 응원가에 대한 생각
저번에 인네에 김보섭 콜 송을 "난 예수가 좋다오"에서 착안한 분도 보았고 야구 쪽, 특히 ssg만 하더래도 응원가로 ccm을 쓰는 선수가 세 선수나 됨 (오태곤, 최준우, 최지훈) 그래서 생각한 장단점
장점 1 - 쉬운 멜로디와 개사. 이 점이 가장 매력적임 최근 ccm은 좀 어렵지만, 응원가로 사용할만한 복음성가 ccm은 개사도 쉽고 박자도 쉬움 음역대도 괜찮은 거 같음.
장점 2 - 약간의 대중성?이 있음 물론 교회와 아예 담 쌓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교회 다니는 사람의 비중은 결코 적지 않음 거기에다가 어렸을 때 친구 손 잡고 달란트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본 적 있음. 그리고 실로암 같은 건 진짜 내 주변에 공격적으로 무신론 지지하는 친구도 멜로디는 앎
단점 1 - 거부감이 큼, 이건 교회 안 다니는 사람도 그런데 다니는 사람도 껄끄러울 수 있는 문제임 신학적인 접근을 하면 문제 생길 요지는 분명 있음. 예를 들어 민요를 개사해 찬양으로 만들었거나 군가로 찬양을 만들었음, 근데 이걸 다시 응원가로 사용하면 문제 제기할 게 없음 (독립군가로 유명한 노래, 그거 찬송가 350장으로도 쓰이고, 대전에서도 응원가로 쓰임) 근데 원작자가 찬양곡을 목적으로 작곡했는데 그걸 응원가로 쓰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음,,, 거기다가 교회 싫어하시는 분들은 찬양 쓰면 좀 거부감 드실듯
개인적 견해 - 나는 야구장 가면 오태곤 응원가랑 최지훈 응원가 제일 크게 부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