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잘나가는 인천의 마지막 퍼즐, 무고사가 터졌다
http://naver.me/xorCnU0b
최근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렸지만, 예전의 위력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조 감독은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았다. 믿음을 주면 반드시 보답을 할 선수"라고 신뢰를 보냈다. 그리고 마침내, 광주전에서 그 믿음에 보답했다. 무고사는 이날 득점 뿐만 아니라 여러 부분에서 전성기 때 모습을 연상케 했다. 특유의 반박자 빠른 슈팅과 날카로운 움직임, 적절한 킬패스 등 좋았을 때 플레이를 보여줬다.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무고사도 "이제 아픔은 털었다. 축구로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침내 무고사까지 터진 인천은 초반 좋은 분위기를 제대로 탈 수 있는 원동력까지 마련했다. 올 시즌 인천은 분명 강등권이 아닌 중위권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다크호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