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인천유나이티드 20억 추가지원 ‘돈먹는 하마’ 우려
시는 올해 인천유나이티드 보조금을 당초예산에 편성하지 않았다. 대신 지난해 연말 정리추경에 해당하는 3차 추경에 보조금 60억원을 추가해 총 150억원을 지원했다. 시가 올해 지급 예정이던 보조금일정 부분을 지난해말 앞당겨 준 셈이다.
시는 올해 추경에 인천유나이티드 보조금을 20억원 추가 지급하기로 했고, 시는 향후 10억원을 더 지원할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올해 시 보조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90억원 상당이 된다.
경영난으로 인한 임금 미지급 우려도 나온다. 구단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유나이티드는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의 월급을 3개월간 50%만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4월엔 임금을 지급하지 못할 수 있다는 내부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위기 때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가까스로 후원을 받으며 모면했다. 지난달엔 셀트리온과 3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시가 도와준 것이라며 경영진의 능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인천 축구계 관계자는 “대표이사 취임 후 새로운 민간기업에게 후원을 유치한 것은 이번 셀트리온이 처음일 것이다. 그만큼 구단 영업능력이 부족하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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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얘기하는 20억이 이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