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지난 금요일부터 행복한 2연전이었다
올해는 회사일때문에 바빠서 직관을 예년처럼 그렇게 많이 못가서
아쉬운 마음에 마무리 만큼은 꼭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에
무리해서라도 금요일 울산전에 화요일 요코하마전까지 강추위 속에도 직관 2연전 강행했는데
정말 추웠고 죽는줄 알았지만 그래도 고생한 보람이 있었던 행복한 2연전이었다
찬란한 현재만큼이나 우리들의 미래도 찬란하다는걸 확인할수 있었던 소중한 2연승이었음
다만.... 요코하마 매치데이 머플러 못 산건.... 아직까지도 타격감이 남아있는듯
아까 오전엔 생각할수록 울컥하는 마음을 주체할수 없어서 인네에 꽤 장문으로 글을 쓰기도 했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시간 지나고 그래도 지금은 그냥 납득하기로 함..
우리팀 팬덤 커진건 미쳐 생각 못하고 고작 1시간 일찍 도착한걸로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한
언제나 재고 썩어 넘쳐나던 10년전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내 자신의 안일함을 탓하기로
거기다 우리팀 홈팬 수요예측도 하기 힘든 마당에 요코하마 원정팬들이 싹쓸이 하는것까진 예측 못했을테니
그래도..... 하아아
계속 눈에 아른거리네 😭😭
그거 사고싶어서 어제 회사 연차까지 내고 간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