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광주 FW 아사니, 스페인 라스 팔마스 '러브콜'…K리거 역수출 신화 쓰나 "독일 구단도 눈독"
특히 왼발 킥이 좋아 인천전에서 환상적인 먼거리 왼발 프리킥을 꽂아넣기도 했다. 이후에도 왼발 잘 쓰는 광주의 오른쪽 윙어로 주로 뛴 아사니는 지난 3월 알바니아 국가대표로도 처음 뽑혀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올해 유로2024 예선 8경기, 그리고 불가리아와의 친선 경기 등 A매치 9경기에 출전했는데 특히 유로 예선에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알바니아의 본선행 주역이 된 것이다. 지난 9월11일 폴란드와의 유로 2024 예선 홈경기에선 왼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알바니아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팀을 2-0으로 완파하는 주역이 됐다.
광주(7골)와 유로 2024 예선에서 보여준 쌍끌이 활약을 바탕으로 생애 첫 빅리그 입성을 노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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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스 라임'은 보도에서 "28세 아사니는 이번 여정(유로 2024 예선)이 시작될 때 브라질 출신 실비뉴 감독에게 놀라움을 안겨줬다. 아사니 역시 감독 신뢰에 가장 잘 보답했다"며 "올시즌은 한국의 광주에서 뛰고 있지만 국가대표팀 활약에 힘입어 유럽에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아사니의 미래는 그를 얻을 준비가 된 라스 팔마스와 연결돼 있다"며 "광주가 책정한 아사니의 바이아웃은 100만 유로(약 14억원)다. 라스 팔마스가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했다.
다만 신문은 "라스 팔마스도 경쟁해야 한다"며 "알바니아 윙어는 독일 두 구단,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도 끌고 있다. 아랍 구단들도 아시니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이어 "내년엔 아사니가 한국에서 뛰지 않을 것이 확실하다. 스페인 라리가 같은 유럽의 빅리그에서 그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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