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강등만큼 무서운 경영진단 올까?…삼성스포츠단이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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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좋지 않다. 스포츠단은 정기적 경영진단의 대상이 아니지만, 강등의 폭탄이 떨어진 이번에는 피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물론 과거에도 받았다. 2016년과 2017년, 또 이듬해까지 ‘그럴 만한’ 상황이 있을 때면 경영진단이 이뤄졌다. 도박 스캔들, 선수 스카우트 등의 문제점이 포착됐거나 정황이 엿보일 때였다.
삼성스포츠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인사들은 “비상사태다. 제일기획으로 스포츠단을 이전한 최대 명분은 스포츠마케팅 효과 극대화였다. 그런데 가치 상승은커녕 망신만 당했다”며 “주변의 이야기처럼 예전보다 돈을 덜 쓰는 것은 맞지만, 강등될 만한 수준은 아니다. (경영진단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수위도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