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잘 몰라서 하는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시민 주주 대표님 안 계신가?
찾아보니까 소액주주 58%, 인천시체육회 13.7%, 키스웰홀딩스 7.2%, A씨 2.9%, 한국지엠 2.9%, 기타법인 15.32%
이렇게 구성되어 있던데...
명목상 구단주는 시장이긴 하지만 실질적 구단주로서 권리 행사는 소액주주들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님?
물론 소액주주가 4만 7천명이나 되니 권리 행사를 하고자 이 인원이 모두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는 쉽지 않겠지만
소액주주 대표가 있을 거 같은데 없는지 의문임.
아파트랑 비교하긴 힘들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대단지 아파트들 보면 다들 온라인으로 권리 행사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다 만들어져 있는데
우리는 이런 거 못 할까?
시민구단이긴 하지만 엄연히 '주식회사'이고,
대표 선임이나 퇴출 같은 중차대한 문제일 경우에는 주주총회 해서 결정해야 하는 거 아님?
소액주주 대표 혹은 대표단 같은 게 있다면
뭔가 주주로서의 권리 행사를 위해
온라인 투표 같은 걸로 주주로서 인천유나이티드의 방향에 대한 결정권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아니 일반 시민 소액주주가 과반이 넘는데, 이들의 권리를 왜 시장 혼자 행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