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원 원정 썰
몇년도지? 기억이 잘 안남
친구랑 한창 원정가는 재미에 빠져있을때인데
원정버스 타고 수원 경기장에 도착해서 내리니까 철망 뒷쪽에서
수원 유니폼 입은 놈들이 야 저기 인천새끼들이다!!
난 무슨 전쟁터인줄
당시 수원은 정말 인기팀이고 팬도 많은 팀이라서 솔직히 선수들도 유명하니까 부럽긴 했는데
저런식으로 반응하니까 쫄리더라
그래도 우리 인천은 당시에도 일당백으로 유명한 섭터였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몇몇 형님들은 웃통을 까고 응원을 하시더라
결과는 이관우 프리킥으로 졌는데
오늘 날씨가 하루종일 우중충한데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봄
다들 빨리들 퇴근하고 5인이상 모임 안되니 빨리 집에서 주말을 맞이하도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