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저도 해보는 군대썰.. 7사단 복무썰
토요일 오후 접속하니 군대 이야기가..
대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치루고 그 다음주에 입대 했습니다..04년 12월 중순
106 보충대로 가서 7사단 신교대로..이후 사단 모 부대의 행정병으로 차출
일병 달았던 05년 6월 어느 일요일에..1시까지 행정업무 보고 자는데 5시에 부대에 비상이 걸렸드랬죠
GP에서 뭐 일났다고 민통선 인근 부대였다보니 혹시 몰라서
전쟁인가 싶어서..머리카락,손톱 자르고 나중에 전사하면
부모님이 날 찾을수 있을까 오만생각. .
알고보니 GP 김XX 일병 수류탄 투척 사건이었던
상황 알려지고 준비태세는 풀린..
그리고 상병 꺽일때쯤 발등 다쳐서 사단 의무대에 2주반동안 입실하던 시기에..
어느날 사단 의무대 정형외과 베드 옆에 김도진씨가 왔죠
배우 원빈의 본명ㅎㅎ
원빈이 우리 사단으로 온 건 알았지만 부대가 달랐으니
ㅎㅎ그 때 느낀건..전투모가 54호 쓰는거에 놀래서 정말
잘생긴 소두 연예인이구나 느낀ㅋㅋ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