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훈련장 외관에서 느껴지는 서울이랜드와 수원삼성의 다른 분위기
사진
위- 서울이랜드
아래- 수원삼성
태국 방콕에서의 K리그 전지훈련은 '한 지붕 두 가족' 콘셉트라 볼 수 있다. 두 개 구단이 같은 시설을 이용한다.
반면 수원삼성은 이렇게 구경하기가 쉽지 않다. 도로 쪽 펜스를 따라서 천을 둘렀다. 그리고 서울이랜드와 마주보는 방향에는 수원삼성 구단의 이름이 새겨진 천으로 시야를 가렸다. 일부에는 추가로 검은 천을 설치해 2단으로 가림막을 만들었다. 서울이랜드 김도균 감독도 "어느 날 와 보니 수원삼성 쪽에 검은 천이 추가 설치됐더라"고 웃으면서 전해줬다.
2024시즌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수원삼성은 좀 더 절치부심하기 위해 보안에 신경쓰는 모습이다. 그렇다면 서울이랜드는 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일까? 김도균 감독은 "어차피 개막전 끝나면 다 분석되는 건데 굳이 그렇게 해야 하는가"라는 농담을 던지며 껄껄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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