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본인의 초장 관련 문화충격썰
본인은 대학교를 전(매)북특별자치도(전 전라북도)의 모 대학에 다님.
인천 출신이라 전북권이 어리바리하던 신입생때 점심 먹으려고 대학교 매점을 갔는데
라면 김밥을 먹으려고 앉으니까 테이블마다 초장통이 있음.
난 처음에 고추장인줄 알았는데 ㄹㅇ 초장이었음.
기존에 다니던 학생들은 너무도 자연스럽게 초장에 김밥을 찍어먹거나
심한 경우는 김밥 위에 초장을 끼얹어 먹는거에 그거 보고 ㄹㅇ 컬쳐쇼크 느낌
심지어 순대국밥집 갔는데도 초장이 나와서 식겁했다가 선배들에게 놀림받음 ㅠ
그땐 그랬던 나도 전북에서 8년 살았다보니 전주라도 가게되면 피순대집 가서 순대 꼭 초장에 찍어먹게 되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