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변화하는 K리그, 7월1일부터 보스만 룰 본격 적용…김인성 정승원 등 FA 거취 관심
축구연맹은 지난 1월 로컬 규정에 의존했던 자유계약(FA) 선수의 계약 규정을 개정했다. '12월 31일자로 계약기간이 끝나는 FA 선수의 경우, 계약종료 6개월 전부터 현 소속팀뿐 아니라 다른 구단들과 입단 교섭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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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올해 계약이 끝나지만 아직 재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들은 보스만 룰 적용 대상이다. 주요 선수로는 김인성(울산) 정승원 홍정운(이상 대구) 박주영 윤종규(이상 서울) 이창용 마상훈 안영규(이상 성남) 연제민(안산) 등이 있다. 이들은 1일 부터 '공식적으로' 다른 구단과 사전 계약을 할 수 있다.
김인성은 서울 이랜드, 홍정운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연결됐고, 윤종규는 시즌 전 구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는 것으로 새로운 도전 의지를 전달했다. 센터백 세 명이 모두 FA로 풀리는 성남은 누굴 잡을지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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