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의 노래
🎵 유우리- 베텔기우스
하늘에 있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으니까
그건 별이라고 네가 알려 주었어
마치 그것은 우리들처럼 붙어있어
그것을 울면서 웃으면서 이어가고 있어
몇 십 번, 몇 백 번 서로 부딪쳐서
몇 십 년, 몇 백 년 옛날의 빛이
별 자신도 잊었을 즈음이
우리들에게 도착해
우리는 서로 찾아내고, 서로 당기며 같은 하늘을
빛내자고, 둘이 있자고 약속했어
아득히 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누군가에게 잇는 마법
우리는 어깨를 나란히 하고 손을 마주 잡으며 나아가
힘들 때라도 해도 울지 않겠다고 맹세했잖아
아득히 먼 끝나지 않는 베텔기우스
너에게도 보일 거야, 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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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기우스 *(밤하늘에서 여덟 번째로 밝으면서 오리온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 지구와 약 640광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