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순찰썰
본인은 특이하게도 교도소에서 군생활을 했음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군생활
교도소는 담장을 기준으로 구내와 구외로 구분을 하는데
영화에서 많이 봤겠지만 담장 위에 초소 같은 곳에서 총들고 서있는 역할을 주로 함
거기서도 순찰을 도는 역할이 있는데 교도소 곳곳에 도장을 찍을수 있는 스탬프 장소들이 있음
짬 안됐을 땐 너무 무서웠던게 내가 열쇠고리를 들고 문을 여닫고 하지만 다 쇠로 되어 있으니까 야간에도 소리가 크게 울림
그리고 스탬프가 가기 좋은 코스에 있는게 아니고 보물찾기처럼 곳곳에 숨겨져있는데
새벽에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쇠문소리 끼익 소리만 가끔 들리고 수용자들 있는 곳 근처로 가면 이 새끼들이 안 자고 있다가 놀래킴
뭐 그런 곳도 짬차고 나니 눈감고 졸면서도 의무적으로 스탬프 다 채욱ᆢ 자게 됨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