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야타때 쌤 얼차려 시킨 썰
때는 졸업을 앞둔 고3 말미. 이제 더 할 일도 없는 심심한 고3 11월 말에 한 친구가 쌤에게 야자타임을 하자고 제안.
교과서 돌돌 말고 스윙 연습하던 쌤은 흥미롭다는듯이 콜.
애들 처음엔 당연히 머뭇머뭇 하다가 이름이나 겨우 반말로 부르고 하다가 고삐가 풀림 ㅋㅋ 그러다가 내가 한번 예전에 이 쌤한테 억울하게 혼난적이 있었는데
그거 왜 그랬냐고 물었음 ㅋㅋ 근데 쌤이 미안하다고 함
미안하면 엎드려라 하니 살짝 머뭇거림
그러다가 애들이 여론 조성 시켜서 결국 엎드리고 위와 같은 역동적인 짤이 나오게 됨 ㅋㅋㅋ
후환이 살짝 두려웠는데 윾쾌하게 넘어가서 재밌었음
참 인간미 있는 쌤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