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떡밥 안 키우고 싶어서 참전안하려고 했는데
팔짱충중에 호구처럼 구단 굿즈 잔뜩 사서 구단 재정에 기여하는 분들
비록 나이들어서 예전처럼 방방 뛰면서 소리 높이지 못하지만 구단의 대소사에 돈쓰고 시간 쓰시는 우리 특공대 형님들
용돈 한두푼 모아서 고사리손으로 선수들 힘내라고 선물 준비하고 편지 써주는 인유의 미래들
이역만리 외국에서 기사로나마 접하면서 추억하시는 분들
모두가 팬입니다
많은 빛이 모여 파랑검정이라면서요
소리 높이고 깃발 흔드시는 분들 그대들의 수고에는 존중을 표합니다
다만 가끔 응원이라는 단어의 뜻을 너무 작위적으로 해석하는 것도 우리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러나 저러나 모두 우리팀 잘 되라는 마음을 가진 분들인거니까요
글은 줄일테니
내일 뭐 먹을지나 추천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