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5R 관람평
오늘 경기는 감독들의 전략 싸움이 너무 감명깊어 선수들 개인평가보다 타임라인 별 전술변화를 적는 걸로
- 두팀 모두 각자 잘하는 것을 들고 나옴
- 우리팀의 3선과 미들 사이 공간 수비블록이 완벽하게 광주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만듬 역습을 나가다 짤려서 2번 그 공간을 헌납했을 뿐 진짜 완벽했음
- 우리가 잘하는 역습으로 골이 나옴
- 이정효는 그 공간을 공략하기 위해 오후성을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로 옮겨 둠 하지만 오후성의 모습이 이정효 마음에 안들음
- 결국 오후성빼고 하승운 투입 그래도 우리 수비블럭을 부수지 못함
- 이정효는 오후성 잘못이 아니였고 그 자리에 1명으로는 안된다는 것을 느낌
- 이희균까지 투입 파이널 서드 양쪽 하프스페이스에 하나씩 두명을 둠 슬슬 하프스페이스로 공이 들어가기 시작함
- 조감독님 이 위기를 감지 352로 포메변경 결국 미들 숫자싸움에서 이기면서 이정효의 하프스페이스 공략은 무산
- 그리고 드디어 처음으로 약간의 지공 상태에서 골이나옴 중원에서 볼을 돌리고 상대가 쏠리면 반대 전환 그리고 전진된 윙백에서 크로스 골!
- 이정효는 더이상 자신이 들고온 전술은 다 파훼되었다고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함 빅톨 가브리엘 투입
- 크로스 공격의 단점이 막아낸 후 뒷공간이 열림 조감독님은 그걸 털 계획으로 제르소 투입
- 그러나 이정효가 타협한 수비블럭 세우는 전술 부수는데 최고인 크로스 공격의 효과는 대단했다
- 단 조감독님 제르소 카드는 막지 못함 그리고 높이 싸움을 위해 문지환 투입
- 결국 키퍼 퇴장 그 와중에 이정효 끝까지 빌드업 해 사이드 크로스 공격을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키퍼 하승운 선택 하지만 전문키퍼가 아닌 키퍼의 단점을 이기지 못하고 패
- 첫 전술 승리 이후 상대 변화를 끝까지 기다렸다가 대응한 조감독님의 승!
- 장군멍군 너무 재미있었다 헤헤
- 그래도 매경기 나만의 최고의 선수를 뽑는게 목적이었으니 뽑아 보자면 박승호이긴 한데 홍대병인지 공식 MOM보다 이경규가 간다 처럼 숨은 MOM한테 주고 싶어서 김건희!! 오랜만에 나온 경기에 흔들리지 않는건 물론 경기를 읽고있음 전술의 변화를 보고 그에 따른 자신의 목적이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