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1/5 을 치룬 시즌 초반 포지션별 간략한 평가들
GK
이범수가 앞서있지만, 민성준도 올 시즌 10경기 내외로는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음. 성윤수, 김유성에게는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의문
이범수, 민성준, 성윤수=김유성
WB R
홍시후가 가장 앞서있었고, 차출된 빈 자리를 정동윤이 채우는 모양새. 김준엽의 부상 재발로 김세훈, 최승구 등의 선수들도 언제든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있음
홍시후, 김준엽, 김세훈, 최승구
WB L
시즌 시작 전에는 최우진이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였으나, 정동윤이 레프트로 옮겨가면서 번갈아가며 출전하는 중. 그래도 이 자리 1순위는 여전히 최우진이 유력하고, 그 뒤를 민경현이 바짝 쫓아가는 중
최우진, 정동윤, 민경현
CB
요니치는 언터쳐블. 오반석, 김연수 역시 초반 출전시간이 많은 반면 김동민, 권한진, 김건희는 다소 시간이 적은 편. 델브리지가 이제 막 복귀한 시점이라 7명으로 어떻게 출전 시간을 배분할지 고민 좀 해야할 듯. 임형진은 작년보다 더 기회받기는 힘들 수도?
요니치, 오반석=김연수, 김동민=김건희, 권한진=델브리지, 임형진
DM/CM
주장 이명주는 올해도 붙박이이지만, 관리는 해줘야 할 나이대로 접어들었음. 김도혁이 계속 폼을 올리고 있고, 탈장 후유증이 우려되었던 문지환도 슬슬 시간을 늘려가는 중. 음포쿠는 작년보다 출전 시간이 늘어갈 것 같은데 여기서 한 단계 더 녹아들어야 주전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신진호는 여전히 물음표. 이가람, 김현서, 박진홍 등의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동반되지 않으면 이 포지션에서의 과부하는 시간 문제
이명주, 김도혁, 음포쿠=문지환, 신진호, 김현서=박진홍=이가람
RW/LW
제르소, 박승호는 주전으로 분류되고, 김성민 역시 조커 픽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다만 그 다음 옵션이 문제인데, 어제 경기에서 드러난 것처럼 지언학, 송시우에게서 희망을 찾는 것이 점점 비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음. 백민규, 김훈, 강도욱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필요하며, 김보섭, 김민석이 복귀한다면 분명 큰 힘이 될 공산이 큼
제르소=박승호, 김성민, 김보섭, 김민석, 백민규, 지언학=송시우, 김훈=강도욱
ST
무고사의 폼이 22시즌 만큼 올라오는 걸 여전히 기대하고 있으나, 그게 어렵다면 무고사도 출전 시간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조심스러운 생각. 천성훈이 어제 전반엔 아쉬웠어도 결국 골을 만들어냈고, 자신감만 되찾는다면 팀에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음. 비상 시국에 쓸만한 3옵션이 없다는 건 여전히 문제이자 아쉬움
무고사, 천성훈, 하동선=이종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