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친구랑 축알못끼리 중계 봤는데
축구에 관심없던 친구도 중계 볼 때 인천 뭔 일 있었냐고 그러네요..
중계 보면서 "성인되면 원정경기 한 번이라도 같이 갈래?" 라고 했는데 친구가 "이런 경기력이면 낭만이 있어도 표정이 어두워질 것 같아" 라 하네요
물론... 팬이라면 응원하는게 맞겠지만
오늘 경기가 심각하기도 하고 4-1이라는 스코어를 보여주자니... ㅎㅎㅠㅠㅠㅠ
다음부터 잘하면 되겠지 했는데 다음 경기가 포항, 서울, 전북, 김천 이런 팀만 있어서 반전이 일어날지 예측이 불가능할 것 같아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못 이겨도 좋으니 잘하는 팀을 상대로 무승부라도 났음 좋겠습니다 아니... 그냥.. 한 번이라도 좋은 컨디션과 좋은 경기력으로 친구와 함께 보고싶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