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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프리뷰/리뷰 9라운드 인천 VS 포항 프리뷰 입니다.

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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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니 입니다! 시즌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라운드로 접어 들었습니다. 시간 참 빨리 가네요.. 

 

포항 경기 몇경기 되돌려 봤지만 어찌된게 조직력이 작년보다 더 좋아진듯 보여 집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이번경기 절대적으로 343 으로 가야 한다.

- 지금 상황이 상황인 만큼 352 라는 모험을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지난 강원전 대패... 전술의 완벽한 패배였고, 옷에 잘 맞지않은 352 를 꺼냈다가 된통 당했었죠..  이번에는 강원보다 더 타이트한 상대입니다.  물론 공격력면에서는 강원이 더 강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는 어찌보면 위기? 상황이라 봐도 될듯 합니다.. 이에 처음부터 연습했던 343 으로 나서야 할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이번경기의 키포인트가 윙백들이 될것이 분명하기에 선발로 나서는 윙백들의 그날 컨디션이 최상으로 나서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2. 포항의 약점??

- 솔직히 적겠습니다.. 안보입니다. 이번경기 제르소카드는 안먹힐겁니다.. 먹히게 될 경우는 후반 80분 이후부터 그것도 동점일 경우에나 찬스가 발생할듯 보여집니다. 포항은 홈에서는 무조건적인 승리를 원하는 팀입니다.. 모든팀이 마찬가지겠지만요...  이에 홈경기를 유심히 본 결과 후반 80분 이후부터 동점상황일때 무리해서 라인을 올리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라인을 올리면 당연히 제르소가 파고들 틈이 있을겁니다..  우리는 이번경기에 이 시간까지 버티다 이부분을 노리느냐?    아니면 과감하게 윙백들을 무리시키면서 체력전으로 가느냐? 두가지를 놓고 고민이 상당히 많을거 같습니다.. 포항의 수비가 워낙에 백업이 빠르다 보니 지공으로는 절대적으로 공간을 볼수가 없을 것입니다.  어떠한 훈련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수비위치로 돌아로는 속도가 속공떄의 움직임을 보는듯 했습니다. 촘촘한 경기였다면 이부분을 전반에 이용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일주일의 휴식일이 있었기에 체력적으로는 충전이 다 되었을것입니다. 이에 지공은 절대적으로 안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속공은 될까요?  속공도 마찬가지 입니다. 백업이 워낙에 빠르다보니 라인을 완전히 올리지 않는 이상은 스피드에서도 저희가 쳐질것으로 보여집니다. 

 

3. 몇안되는 기회에 반드시 득점해야 한다.. 코너킥?  세트피스...?

- 볼이 멈춰있을적에 반드시 득점으로 연결하여야 할것입니다.. 이것도 그닥 많은 찬스가 날거 같지 않습니다.  포항이 파울을 많이 하는팀도 아니고(현재리그 최소파울 2위팀입니다) 어쩌다 파울로 찬스가 올경우 그걸 반드시 결정지어야 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코너킥이나 프리킥때 이번에야 말고 머리나 몸이나 아무곳이나 밀어붙이면서 우겨넣어야 할걸로 보여집니다.. 세트피스의 경우에는 뭔가 참신한? 방법으로 돌파를 하게되면 득점할 확률이 높겠지만.... 여지껏 보여줬던 방법들로는 힘들거 같습니다. 

 

4. 포항의 코너킥은 길다!~~~~

- 코너킥도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하지만 코너킥이 대부분 길게 넘어감을 확인했습니다. 앞쪽은 미끼가 되고 거의 대부분 길게 차더군요.  코너킥 수비시 뒤로 돌아가서 들어가는 선수를 놓치면 필히 실점할 것입니다.  이점은 아마 코치진들도 간판하고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상대 세트피스시 항상 길게찬다는것을 생각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5. 음포쿠가 반드시 필요하다..

- 왠만해서는 템포의 문제때문에 포쿠에 대해 안좋게 작성하였었지만 이번경기는 필히 포쿠의 선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포항의 공격력은 강한건 사실이지만 투박한면이 있습니다. 이에 템포조절이 가능한 음포쿠가 제 역할만 해준다면 리듬에 있어서 포항도 흔들릴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경기중 리듬감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긴 하나 이걸 이번경기에서는 포쿠가 증명해줘야 합니다. 패스의 질은 물론이고 경기속도의 강약을 반드시 주어야 상대도 리듬을 잃어버릴수 있기에 그 리듬 조율을 반드시 포쿠가 해줘야 합니다.  이를 실패한다면 결과는 패배로 이어질거라 보여집니다.  걱정되는것은 아직까지 포쿠의 리듬에 선수들이 손발이 어긋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포쿠 리듬에 저희 선수들이 맞아떨어진다면 분위기를 가져올수도 있을거라 보여집니다.  포항이 약점이 안보이는다것은 사실이나 리듬이 끊겼을경우 분명 한순간 길이 보일겁니다.. 그 길을 절대 포쿠는 놓치면 안됩니다. 

 

6. 윙백 힘들겠지만 방전될때까지 뛰자

- 초반에 말씀드렸디시피 키포인트는 윙백 선수들입니다.  수비쪽에서 많이 힘들겠지만 이번경기는 체력이 완전히 소진될때까지 뛰고 또 뛰어야 할것입니다.  수비만 해서는 절대 이길수 없습니다. 떄론 과감하게 돌파도 해야겠지요..  상대 공격진들의 스피드가 워낙에 빠르며 개인기들도 있다보니 수비면에서는 상당히 힘들어질것입니다.  그걸 이번경기에서 극복해 줬으면 합니다.  어느 선수가 나오던간에 교체되는 순간까지도 끝까지 전력을 다해 뛰어줘야 합니다. 또한 포쿠가 열어주는 길을 항상 예측하고 미리 가서 자리 선점을 해주어야 합니다. 손가락으로 지시하기전 먼저 움직여줘야.. 포쿠도 조율이 가능해 질테니까요.  라인을 너무 올려서도 안되고 항상 상대공격수들의 움직임도 봐가면서 자리를 잡아야 할것입니다. 윙백이 무너지는 순간 경기는 기울어 집니다.... 이번경기에서 극복하고 한단계 더 올라가 봅시다. 

 

7. 포항은 누구나 다 중거리슛에 자신이 있다

- 아주 작은 틈만 보여도 패스가 아닌 무조건 슛이 날아올겁니다. 

지정된 선수가 아니라 전체 선수들이 슛을 난사하더군요.  슛도 날카롭고 위력적이었습니다. 

중앙은 촘촘히 서되 간격을 절대 내주어서는 안될겁니다. 세컨볼 싸움까지 갈 필요도 없습니다.. 사전에 아예 틈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절대 물러서면 안되고 간격을 줘서도 안됩니다. 물러서는 순간 저희 키퍼는 무진장 바빠질 것입니다. 

 

8. 길이 안보이겠지만 만들어야 한다.

- 말도 안되는 말이지요?  길이 안보이는데 어찌 만듭니까?   저희가 플랜B 가 있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플랜B 로 나서야 할텐데.. 지금으로서는 플랜B가 없어 보입니다. 이는 저희를 어떻게 수비해야 하는지는 이미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고 저희를 상대로 어떻게 공격을 해야하는가도 이미 노출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이번경기에서 동일한 전술로 나온다면 반드시 저희의 약점들 극복해야 할것입니다. 저희의 공격방법도 이미 다 노출되었지요. 이에 공격패턴은 반드시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제르소 위주의 공격을 하는척 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가야하는것이겠죠.. 만약 성민선수가 교체로 나온다고 가정하면 제르소는 훼이크 진짜는 성민선수로 가야할 것입니다. 무고사의 경우도 이제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보다 본인이 몸싸움을 하면서 결정을 지어줘야 할 것입니다.  무고사도 이제는 욕심을 부려볼때도 됐습니다.  항상 똑같은 공격패턴보단 다양한 공격패턴으로 공격만 할수있게 된다면 포항도 당황할것이 분명합니다. 

 

9. 포항의 압박은 강원보다 더 강하다

- 압박의 강도가 강원보다 훨씬 더 강하고 빠릅니다. 강원전처럼 허둥되다 패스미스가 나오면 안됩니다. 빌드업은 좋으나 때로는 단순하게 롱킥으로 갈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빌드업시 볼을 질질 끄는것이 아니라 왠만하면 원터치로 이루어 져야 할것입니다. 앞에도 적었듯이 포항의 압박은 엄청나게 빠릅니다.  아주 작은 컨트롤미스만 나도 바로 경합상황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때 빼앗긴다면 바로 역습 얻어맞겠죠...  포항의 압박이 들어올때 짧은길만 보지말고 먼곳을 보고 연결해 주길 바래봅니다. 

 

------------

 

포항경기를 보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올해의 포항은 작년보다 더 강합니다. 하지만 저희도 강합니다....  상대가 아무리 강해도 공은 둥글기 때문에 결과는 알수 없습니다.  강원전의 대패에서 무너졌던 멘탈적인 부분만 돌아왔다면 해볼만 할겁니다.  분명 어려운 상대이긴 하나 뚫지 못하란법은 없습니다.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나가야 합니다. 전선수가 쓰러질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십시요.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승점 3점이라는 선물을 가지고 올수 있을겁니다.  믿습니다. 인천....

 

-쓰러질지언정 무릎꿇진 않으리......다시 일어서서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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