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 진짜 그지같네요
야구 얘기 죄송합니다
휴무 맞춰서 이틀연속 수원가서 야구보고 왔네요
축구는 일주일에 한번 하고 야구는 자주하니 올해부터 야구를 보는 횟수가 많아졌네요 그런데 말이죠 축구랑 야구 둘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고 싫증까지 나서 당분간은 아니 변화된 모습이 있을때 까지는 절대 안갈거 같네요 수요일 안타 두개 치고 실책성 플레이 10개 넘게 하고 무기력하게 져서 목요일은 가지말자 이랬는데 아침에 일어나보고 나니 또 우리팀인데 가서 응원해줘야지 오늘은 다르겠지 이런마음으로 갔네요 음 사실 도착하자마자 지길바랬어요 이유는 팀이 4연패에 자기등판때도 부진한 선수가 웃고 전날 패전투수가 상대팀이랑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니 화도 안나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왜 웃는거 가지고 뭐라하냐 그럴수 있지않냐 라고 할수도 있는데 저는 용납못하는 부분인거 같아요 철치부심해서 마음 다잡고 해도 모자랄판에 그런모습을 보고 아니나다를까 6회에 나왔습니다 대가리박고 뛰어도 모자를판에 상위타선은 계속 찬스를 만들지도 못해 그나마 있는 찬스도 못살려 참 답이 없네요 김호남 선수가 예전에 했던 말처럼 팬들은 우리를 보기위해 시간과 돈을 쓴다 이틀동안 티켓값만 14 별거 아닌 금액일수도 있지만 워크에식도 못느끼고 내가 응원하는 팀이 빛 한줄기 조차 보이지않아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