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유동규 선수는, 보면 볼수록 신기한게
K리그판 제이미 바디라는 수식어 때문인지 아니면 어쨋든 K4에서 보여준게 있어서 그런지
프로무대에서 아무것도 보여주기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에 놀랐음
부족하다면 부족하다 할수있고 이정도만 봐도 알수 있다면 알수 있는 활약도에도 여전히 팬들의 기대가 높길래 신기했음, 개인적으로는 기대 안해서 실망도 크지 않았음
포항에서 뛰었던 장발 최용우나, 지금과는 리그간 갭이 컸던 15시즌 충주험멜 조석재 같은 사례 보면 리그1에서 살아남는게 워낙 힘든 경우라서 (쓰고보니 조석재는 낄 짬이 아니긴 하네)
지금 인천은 무고사 차출이 리스크가 있는건 분명하지만, 가장 최근 열린 서울전 무고사 교체아웃 이후 김현,송시우 활용과 무고사 없을때 했던 아길라르 제로톱, 수엪전 동점을 위하여 김대중 뚝배기 등등의 여러 카드가 있음
완벽하진 않지만 한경기 무고사 없이 하는건 크게 위기는 아닌거같음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르겠고, 인천이 시즌 막판에 기회를 줄 정도로 여유있는 팀은 아니지만, 부디 다시 기회가 생긴다면 더 나은 모습과 본인만의 스타일을 어필할수있는 경기력이 나왔으면 함
개인적으로 20시즌 초반 잠시 나왔던 이종욱이랑 다를게 없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