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최근 10경기 인경전 성적
"10경기 4승 5무 1패"
김기동이 부임한 이후로 그 팀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1로빈 성적을 살펴보면 지들과 상성이 좋거나 나쁘지 않는 상대에겐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상성이 나쁜 상대로는 승점 자판기 역할을 해냄(전북, 울산에겐 물론이고 하다못해 대전까지...) 이런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겠지만, 중요한 순간이나 증명을 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단의 위닝 멘탈리티가 없어지는 그 팀의 특징이 나타나는 게 아닐까 생각함.
솔직히 말해서 저번 김천전을 보면서 감독님의 전술에 대해서 더욱 회의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지만 2 골차로 뒤지고 있는 상태에서 따라가게 만드는 매니지먼트 능력에 대한 신뢰도는 상승했음. 아마 이 부분에서 우리가 북패를 상대로 우위를 가지고 있으니까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생기거나 우리가 자멸하지 않는 이상 인천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