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욕설 대신 함성이 무너진 날
지금까지 시그니쳐라 생각하고
정말 경기장에서 욕설은 안된다 생각하고
꽤 오랜동안 잘 지켜왔는데
그 동안 눌러와서 그런지
마지막 백종범의 도발을 보고
욕설이 터져나왔습니다
우리 홈에서 우리 팬들에게 도발을 한다고?
물병 아니고 오히려 팬들 뛰어들까 걱정했습니다
휴 축구에 너무 몰입했나
머리가 너무 혼란스럽고
감정이 이성을 이기고 있는 상황이네요
계속된 편파적인 판정부터
쌓이더니
결국 도발까지
아직도 이 감정이 가라 앉지 않네요
휴 당분간 축구를 좀 멀리해야겠습니다
너무 몰입해서 이성을 잡아먹지 않게 말이죠.
아 아직도
감정이 가라앉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