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2R 관람평

이범수 : 미끄러워 캐칭 실수 말고는 좋았음 2골 실점 했지만 그건 못막음ㅠ 특히 팔로 슛팅 막을때 소름 돋음 

요니치 : 진짜 빌드업부터 수비까지 참 잘함 그런데 이건 내가 축구적 지식이 부족해서 잘 모르겠는데 역습당하는 상황에서 우리 스토퍼 윙백 다 못내려 왔을 때 왜 상대를 막으러 향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으로 들어오는지 모르겠음 막아 서서 지연하는 게 더 났지 않나 생각함

델브리지 : 빌드업 판단이 느려서 아쉬움 줄 타이밍에 안주니 우진이 고립이 계속 됨 세트피스에서 요니치 델리 두 외국인 용병이 스크린 서주고 무고사 돌아 들어가는 거 개쩔었음

김연수 : 전반에 다른 센백보다 앞으로 나와 미들숫자 올려주는 게 너무 좋았음 단 체력적으로 힘들었는지 후반에 선수를 놓쳐 아쉬웠음

정동윤 : 상대가 쏠렸을 때 반대에서 좋은 위치 잡고 있는데 공이 그쪽으로 안감 가는 척 하다 중앙 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그러니까 동윤이 외딴 섬 되버림

최우진 : 킥도 좋고 드리볼도 좋고 너무 잘함 단 지공할 때 윙과 자리가 겹치면 움직여 상대 수비를 우리 팀으로 부터 떨어 트리거나 균열을 만들어야 하는데 옵사 라인에 가만 서 있으니 공간이 안남 이런걸 오프더볼 센스인데 이걸 더 키워 줬으면 함

김도혁 : 정말 많이 뜀 그리고 소유하려는 것이 사라지자 투미들이 됨 몇번의 터치 미스로 위기를 만들기는 했지만 90분 내내 실수가 없기는 힘드니까 특히 제르소 퇴장이후 더 많이 뜀으로 매꿔줌 다음 경기때 나올수 있을까 할정도로 많이 뛰었음 그리고 흘러나온 거 슛팅 2홈런으로 비난하기에도 비 많이 오는 날 하프 발리는 어렵긴 함

문지환 : 2미들에서 새로운 문지환 방법을 찾아 버림 보통 2미들은 세로로 움직이면서 볼을 운반한다면 오늘 희안하게 가로로 많이 뜀 근데 이게 먹힘 수비시 343보다 541이 되면서 2명의 중앙미들이 나란히가 아니고 위아래로 마치 다야몬드 4미들로 서서 문지환은 뒤에서 쓸어주고 김도혁이 뽈 운반하니까 2미들이 됨 이게 먹히면서 오늘은 압박도 좋고 패스도 좋았다고 생각함

김성민 : 김성민의 장점은 공을 가지고 전진 할 수 있다는 건데 오늘은 그 장점을 보기 힘들었음 특히 제르소 퇴장 후 531에서 더 적응 못하는 모습이었음 여긴 하프타임에 무고사 빼고 음포쿠를 넣고 김성민을 위로 올리든 김성민을 박승호나 음포쿠로 바꿔주든 윙어가 아닌 전문 미들 넣어 가로로 폭넓은 수비가 되게 했어야 함

제르소 : 그 스마일 보이가 왜 못참았을까? 인종차별을 당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이가 없음 첫 기회를 놓쳤을때 이후 서울 선수들과 대화후 클로즈업 보면 얼굴 표정이 심하게 굳어있음 이때부터 이미 화난듯 아무튼 제르소가 경기 터트린 것은 맞음 에휴... 

무고사 : 진짜 걸리면 다들어감 심지어 상대 골키퍼가 순간 2명으로 늘어나도 넣어 버림 단 많이 뛰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명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부족할 땐 어쩔수 없는 거 같음

박승호 : 오랜만에 선발에서 쉬고 들어왔는데도 체력적 회복이 아직도 들된느낌임 속도내서 올라갈때 힘을 다써 슛팅을 할 자세가 무너짐 순간 발갔다 대는 건 여전히 날카로움 조금만 더 쉬면 다시 폼 돌아 올듯

김보섭 : 아직 깁스로 사라진 근육이 100% 안올라온 느낌임 순간 속도가 이전보다 약함 우리팀 대표 헬창이니 금방 근육도 100%올려놓을 거라 생각함 그리고 슛쟁이 나타나니 개비스콘 먹은 거처럼 속이 시원함

음포쿠 : 2대1로 역전후 상대가 내려 앉으니 답답했는데 음포쿠가 등장하니 공격이 됨 특히 한명은 벗겨서 연결해주니 퇴장당했지만 10 대 10 동등하게 경합할수 있게 됨 단 접어 들어와서 각나오면 인사이드라도 슛좀 때려줘 오늘은 바닥도 미끄러서 잘 먹혔을텐데 아쉼

김건희 : 수비 뒤에서 숨었다 나타나면서 경합하니 공중볼을 다이김 이기는 것에 끝이 아니라 헤딩에 목적이 정확함 4백으로 변화 된 뒤 빌드업도 빠르고 목적이 있어 계속 우리가 몰아 붙일수 있는 원동력이었다고 생각함

김동민 : 그 간절함 팬들위한 마음 모든게 감동임 특히 속도로 상대를 이겨내고 날카로운 런닝 크로스 보고 놀람 윙백 할땐 왜 그랬을까 싶음 혹시나 심리적으로 지금 경쟁에 밀렸다 괴로워 하지 말고 잘 기다려 주길 바람 우리도 동민이를 사랑하니까 

감코치 : 퇴장변수 후 우리가 먼저 변화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김기동이 윌리안 팔로 카드 끄낼 때까지 기다렸다 대응한게 아쉬움 감독님 스타일이 보수적이라 상대보다 변화를 먼저 하지 않으려 했던거 같지만 퇴장도 변수니까 거기에 대응을 하셨어야 해다고 생각함 하지만 그거 말곤 완벽한 운영이었음 1명 부족한 상태에서 끝까지 몰아 붙이고 좋았음 심판한테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마지막 세트피스 때도 음포쿠가 직접 슈팅 찰까봐 뜯어 말리시는 모습까지 벤치 장면도 재미있었음

심판 : 일류 골킵 포변, 최준 노카드, 끝나지 않는 전반엔딩 등 이해 안되는 거 진짜 많음 먹분에 k리그 최고의 전술 많이 나옴 트레쉬토크 엄청 하면서 계속 툭툭치다가 선빵맞기와 2키퍼 전략 개꿀~ 아마 전태풍 다음 이적시장 최고 FA인듯 아무튼 이번 심판이 제일 최악인 건 경기를 과열되게 만들었다는 거 선수들이 파울로 끊을 때 안불어 주니까 더 심한 반칙을 함 그럼 싸움 이게 계속 연속됨 어? 이거 찬스인데 급 아니면 불어주는 게 더 경기 운영이 잘됨 심판 연수 자료 비교군 경기중 하나로 사용되길 바람 근데 심판이 왜 제주전도 그렇고 홈에서만 쥐를인지 모르겠음

물병 : 그렇게 직관 오래했는데 휴지폭탄 단체로 던질때 빼고 경기장에 단체로 뭐 던지는 거 처음 봄 처음 던진사람은 사회생활이 가능한지 궁금하고 따라 던진 사람은 강사할때 컨닝해서 F주니 억울해요 저만한 것도 아닌데요? 했던 애가 생각남

근데 유럽에서도 도발하지만 뭐 안던진다고 하던데 아데바이요르 역주행 세레머니 보면 거기도 던집 나는 백뭐시기 도발도 그 급이라고 느껴졌음 그 이유는 라이벌이고 뭐고 그런 것보다 도발 행위가 너무 길어서 임 펠라이니한테 당하던 그 느낌이 아니였음 어? 저건 누가 두루치기 하겠는데? 싶었음 두루치기 직관할때도 딱 저거 맞겠는데 싶었거든

오늘경기 내가 뽑은 최고의 선수 : 문지환! 우리팀에 매력있는 윙어 카드가 많아서 그걸 살려보려고 343 유지하는 거 같은데 오늘 같은 2미들 계속 보여주면 큰 도움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