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첫 직관간 뉴비입니다
정말 오늘 비도오지만 첫직관이고 심지어 인경더비!! 여서 여자친구랑 같이 방문했습니다(비오는날이라 설득 엄청하고 같이 우비사서 왔어요 ㅎㅎ)
정말 경기도 재밌고 축구도 잘모르는 여자친구도 경기보면서 인천에 감동해서 저선수는 누구야 인천은 얼마나잘해? 이런식으로 질문에 대답도 다해줘서 와 팬 하나 유입시키는구나 하고 좋았습니다.
경기 내용도 졌지만 너무 좋았다고 생각했어요 10명이지만 끝까지 열심히 뛰면서 따라가려는 모습!!
근데 경기 끝나고 이제 슬슬 나가려는데 갑자기 선수들이 뛰어가더라구요 봤더니 정말 충격적인 상황이였습니다.
심지어 제 여자친구는 수고했다고 인형 던져주는줄 알았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 근데 플라스틱 물병들 이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무섭다 충격적이다 하며 얼른 나가자해서 나왔습니다...
정말 아쉽습니다ㅜ 여러모로 비오는 와중에도 관중도 많이오고 재밌던 경기같은데 마지막 그 한순간의 행동만 잘 조절했다면 정말 좋은 경기고 인천의 좋은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텐데요..ㅜ
그냥 아쉬워서 글 남깁니다.
그래도 인천 응원합니다 제가 자란곳이 인천이기에...
직관은 나아지면 고려해보겠습니다
넋두리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