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장문) 당장은 고통스러울 지라도 살을 찢고 암세포를 도려내야 사람이 사는 것처럼.
이번 물병 투척 범인들은 영상 제보, 티켓링크 예매 정보 등으로 최대한 싹다 색출해내서 소모임이던 개인팬이건 연맹 규정 위반시 어떻게 인실ㅈ 되는지 체감되는 강력한 징계를 받았으면 좋겠고
항상 서포터 라는 그늘 아래에서 사고치고 뒤로 숨어왔던 현장팀 산하 문제의 그 소모임들은 이번 기회에 해체하고, 현장팀도 쇄신의 자세로 싹다 물갈이 되길 바라고(하긴 이게 정말되면 어제 그 일과 광주 김경민 히드라 사건이 터졌을까?)
구단에서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모임 등록?신고?제 같은 제도를 고민해보고 이번과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대비책을 마련했으면 좋겠음.
모든 조직이라는 것에서 문제가 생겼을때 이런 고통스런 치리의 과정이 없다면 작년 1명이 던진걸 시작으로 어제 수십수백이 던진 결과로 나타났듯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되게 되어있음.
그리고 일반팬 입장에선 구단의 사태 처리를 믿고 싶고, 전 대표님 같은 분을 진심 지지하고 싶어도 그동안 현장팀과의 은근 유대관계 있던 것이 걸림돌. 이로 인해 사건사고 재발시 자진 사퇴하겠다던 콜리더의 잔류, 작년 물병투척자 1명도 제대로 징계하지 않고 몰래 들어와도 방관했으며, 광주 김경민 사건 같은 그동안 알고도 현장팀 소모임이 알아서 하겠지라며 쉬쉬해온 태도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일로 구단에 대한 신뢰도 많이 하락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음.
그런 중에 어제의 일이 터졌으니 구단은 이제 심각성을 깨달았길 바람. 올 시즌 인천의 평관 1만을 만들어준 가족팬, 개인팬들이 S석과 코어를 차지한 강성팬들의 사건사고로 인해 숭의를 더는 찾지 않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제 구단의 행보 하나 하나가 정말 중요해졌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