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하고 싶었던 말
"착각하지 마라. 분풀이 좀 했다고 복수가 되는 거 아니다. 야구 빠따 같은 거 백~날 휘둘러 봐야 그 사람들 네 얼굴조차 기억하지 못할 걸? 진짜 복수 같은 걸 하고 싶다면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 되거라,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 줘. 알았니?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너, 진짜 복수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
네가 그들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거야.
널 무시하고 널 차별하고 널 걸러내고 그랬던 인간들이 떠들어 대던 편견과 우려가 얼마나 개소리였는지, 네 실력으로 증명하면 되는 거야.
너 세상 그것보다 통쾌한 복수 없다?
그러니까 앞으로 그런 짜친 짓 하지 마. 그건 복수도 뭣도 아니야, 인마. 그냥 네 자신의 인격을 네 스스로 떨어트리는 일이지.
행위는 숨길 수 있을지 몰라도, 네 양심은 평생 널 괴롭힐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