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좋아하는걸 손가락질 받는덴 익숙한터라 뭐 담담합니다
평관 2~3천 시절 암흑기때 유입된 터라
머플러 두르고 돌아다니면 다들 세상 신기하게 쳐다보고
온갖 사건사고 때문에 거기 무서운 사람 많지 않냐는 소리도 들었었고
그때는 승부조작 사건도 터졌던때라 그런 세금도둑을 뭐하러 보냐는 소리도 들었고
오히려 요즘같은 흐름이 지극히 이례적인 케이스고
원래 이 바닥은 늘 이상한 사람 취급받고 손가락질 받는게 일상인 곳이었지요
그래서 주변에서 내가 좋아하는걸로 손가락질 당하고 욕먹어도 뭐 익숙합니다
그냥 다시 나작인 시절로 돌아왔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다만 씁쓸하긴 합니다
그동안 공들인게 다 무너지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기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