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자유 2024년 5월 11일 인천 축구가 다시 태어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비
183 15 0
URL 복사

인천 축구가 무너진 날이 아니라, 다시 태어난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제 직관 다닌지 2년째라, 오랜 팬들과 생각이 다를지도 모르겠어요. 

 

직관 다니면서, 파랑검정의 열정적인 응원이 좋았어요. 

축구 경기보다, 멋진 응원 영상 찍는걸 더 좋아했고, 

항상 가족과 지인들한테서 인유와 인천팬을 자랑했어요. 

지금도 응원 쇼츠를 보면서, 슬퍼하고 있어요.

이렇게 멋진분들, 5월 11일 왜 그렇게 됬냐고요.

 

저는 한번의 실수보다, 더 좋아지기 위한 반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욱하는 성질이 있고, 처음에는 물병 던지는 위험성을 몰라서, 

떨어지는 물병을 보며 시원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s석에 있었으면, 손에 물병이 있었으면 같이 던졌을지도 몰라요.

팀을 사랑하지만, 그때는 그렇게 서울에 진게 분했나봐요. 

 

그때부터 인천 네이션의 다른 팬들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첫째, 생각없이 말했던 타팀 혐오가 잘못됬음을.. 

저는 직관 첫 패배때, 몇 안되는 팬 앞에서 세레모니 하는 원정팀 선수가 간지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팀 팬들을 봐도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왜 서울팬만 불편했을까요. 

물론 이 부분은 20년의 감정 때문에 쉽게 해소되지 않을거에요. 

그렇지만 조금씩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들째, 제 입장이 아닌 팀과 선수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봤습니다.

저보다 더 어린 건희가 물병을 막는걸 보면서, 

타 팀, 다른 팬을 존중하는게 인천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저는 인네에서 물병 투척자를 비판하는 이유가, 팬들이 그들을 싫어해서 그런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들도 아끼니깐, 같은 팀을 응원하니깐, 반성하고 더 잘되라고 그렇게 말하는거에요. 

마찬가지로 그날의 사건을 계기로 인유와 팬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갔으면 좋겠어요. 

혹시 간담회가 개최된다면, 적극적으로 제 의견을 정리해서 전달하겠습니다. 

 

길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른 팬들도 그렇겠지만, 인천은 제 삶의 전부에요. 

점심 값, 커피 값 아껴서 유니폼 구입하고, 원정 다니려고 하고요. 

직장보다 인유가 더 소중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ㅠㅠ 

어떤 상황에서도, 저는 인유와 함께 할게요. 

 

공유스크랩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공유

퍼머링크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평점/MOM [2024 시즌] 인천네이션 선정 K리그1 13R 인천 유나이티드 vs 대전 하나 시티즌 MOM 투표 (2024.05.19~2024.05.20) 15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1일 전09:58 345 +31
공지 공지 사이트 기능개선 의견 받습니다. 42 title: 침착맨준아맘 2일 전08:33 657 +50
공지 공지 중고장터 좌석 양도 기준안내 7 title: T1스테판무고사 24.05.11.11:52 849 +33
공지 공지 5월의 공지 | 중고장터, 사이트 분위기, 친목, 개인적인 당부 9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24.05.02.20:29 1960 +88
공지 공지 인네로드 작성가이드 9 title: 침착맨준아맘 24.02.04.12:57 2715 +58
공지 공지 [인천네이션 통합 공지] (필독 요망 / 2023.12.15 수정) 6 title: 파검메이트포르테 23.02.02.00:13 20506 +49
인기 공지 5월 후원금 사용내역과 이런저런 이야기 22 N title: 침착맨준아맘 1시간 전08:36 431 +70
인기 자유 무엇에 끌려 이곳에 왔나 13 N title: 퓨전! 제르소인유만쉐 3시간 전06:21 590 +60
인기 정보/기사 반석햄 생축🥳 2 N title: 상스가서 신난 유티無고사 1시간 전08:01 138 +29
277148 이벤트_인증
image
title: 베스트팀98년생김준엽 1분 전09:58 2 0
277147 자유
image
title: 닻에르난데스 7분 전09:52 65 +2
277146 자유
normal
title: 2024 SPECTRUM(3rd)파검은내운명 7분 전09:52 36 +2
277145 자유
normal
title: AFC인천Infernal 18분 전09:41 120 +4
277144 자유
normal
IBB 18분 전09:41 21 +3
277143 자유
normal
title: 퓨전! 제르소마계인천 32분 전09:27 231 +15
277142 이벤트_인증
image
준플 42분 전09:17 12 0
277141 자유
normal
title: AFC문지환 45분 전09:14 64 +6
277140 자유
image
title: 2023 ACL TAKE-OFF(A)J15 50분 전09:09 146 +20
277139 자유
normal
title: 나는 몬테네그로의 무고사다스테판무고샤 54분 전09:05 93 +5
277138 자유
normal
title: 세일러스 아이콘이태희 54분 전09:05 218 +12
277137 자유
normal
title: 꿀 송편천성훈짱짱맨 1시간 전08:57 57 +3
277136 자유
normal
title: 나는 몬테네그로의 무고사다스테판무고샤 1시간 전08:48 43 +2
277135 자유
normal
title: 2024 SPECTRUM(H)김훈 1시간 전08:45 12 +2
277134 자유
image
title: 맨유인가링 1시간 전08:37 199 +7
277133 공지
image
title: 침착맨준아맘 1시간 전08:36 435 +70
277132 자유
normal
코리아컵우승 1시간 전08:32 164 +16
277131 해외축구
normal
title: 2024 SPECTRUM(H)헤더왕델브리지 1시간 전08:24 74 +5
277130 정보/기사
image
title: 꿀 송편핑거프린세스 1시간 전08:24 539 +25
277129 정보/기사
normal
title: 상스가서 신난 유티無고사 1시간 전08:01 13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