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인증 여러 감정이 공존하던 대전 원정길
집에서 나설 때 까지만해도 설렘보단 걱정과 불안함이 앞서던 원정길
대전 도착 후 체크인 하러 갔던 숙소에서 나오던 임원진 및 선수단이 반겨줘서 느낀 고마움과 설렘
경기장에서 응원 주도하려던 고딩에게 나대지 말라던 외침을 듣고
어린애가 나서서 해보려는데 굳이 저렇게까지? 해야되나 싶던 속상함
전반 내내 통로에서 야유하고 싫은소리만 하던 잼트라스를 보고 느꼈던 짜증
경기 중간 중간 대전 응원 타이밍 맞춰 응원가 뺐어오는 처음 겪어보는 즐거움
득점 이후 콜리더 없이도 하나 된 인천 원정팬들과 함께 느낀 동질감과 도파민 터지던 응원
경기 종료 후 부르는 인천은 나의 자존심에서 터진 울컥함과 눈물
깔끔하게 정리를 못해서 공감되지 않는 글이지만 많은 감정이 오간 하루였습니다.
대전 원정오신 모든 분들과 인천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