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13R 관람평

민성준 : 연속 미친선방으로 인천을 구했다 그가 아니였음 질뻔... 우리 GK풀은 진짜 미친듯 행복하다~!

요니치 : 수비력은 여전히 좋았으니 오늘 경기는 빌드업이 이전에 비해 아쉬움 못한건 아니고 전에 너무 잘했어서 오늘은 보통느낌?

델브리지 : 헤딩골 경기 이후 폼이 미쳤음 특히 요니치가 나가 빈 자리 커버가 너무 좋았음 오늘은 줄까 말까 빌드업도 사라짐 

김연수 : 앞으로 올라와 김연수 정동윤 음포쿠 삼각형 대형을 만드는 것을 했음 덕분에 혼돈의 투미들 속에서도 여기서 볼이 살아 나옴 이것도 안되었음 최악 투미들 갱신인데 오늘은 그나마 최악 갱신까지 안갔던 거 같음 단 계속 위아래로 많이 움직이다 보니까 체력을 갈가 먹고 말았고 점점 느려져 뒷방 노출이 생기기 시작함 그래서 후반에 나온듯 하지만 연수의 체력 문제는 어느정도 벤치에서 알고도 요구한 부분인 거 같음

최우진 : 주특기인 킥과 드리볼을 마음것 할 수 있는 환경이었음 오늘은 오프더 볼 움직임까지 깔끔 하면서 이전 경기서 보여줬던 단점은 1도 없이 모두 지워버렸음 그나마 조금 아쉬운건 수비시 우리 팀하고 스위칭 미스가 있을때가 두세번 있었는데 앞사람은 뒤에서 보는 각이 안보임 우진이가 더 뒤에 있으니까 강하게 요구 했으면함 

정동윤 : 오른쪽 왼쪽 할거 없이 최고의 모습 감독님이 요구하는 소유하고 썰어들어가는 플레이를 가장 완벽하게 해내는 선수라고 생각함 폼이 엄청올라온 듯 특히 얼굴폼도 많이 올라온듯함 잘생겨짐

음포쿠 : 투미들땐 사실 자리 비우고 왔다 갔다 하는 도혁이 때문에 음포쿠 원미들인줄 알았음 삼미들 되더니 상대 압박으로 여유로워지자 특유의 탈압박과 게임에서만 보던 스루패스 연이어 나옴 대전 잔디 상태가 좋으니 음포쿠 패스가 더 미쳤음 우리잔디도 제발... 막판 원톱까지 오늘 고생 많았음

김도혁 : 투미들 때 승호 지원을 너무 나가니  사실상 음포쿠 원미들 되어버림 도혁이 장점은 공을 쉽고 빠르게 내줌으로 볼이 흐르게 하는 건데 음포쿠와 거리가 멀어지니 미스가 계속남 하지만 삼미들 된다음 자기 모습 되찾음 오늘도 엄청난 활동량으로 메짤라 롤을 커버해 냄 뭘 먹는지 체력이 진짜 대단한거 같음 단 후반 몇번의 파이널 패스가 너무 아쉬웠음 

김성민 : 352가 되면서 희생된 느낌임 투톱도 설수 있었다면 오늘 승호 폼이 최악 이었기 때문에 성민이가 안나갈 수 있었다고 봄

박승호 : 패스 선택 트래핑 드리볼 방향 선택등 기본적인 것에서 무너짐 343에서 망해버린 것도 승호의 단단 수비블럭 새우는 모습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투톱으로 가서도 너무 아쉬었음 역태 승호 모습중 최악의 폼이었음 그래도 번득이는 모습이 있었지만 지금 조급해 보임 최근 몇경기 아쉬운 퍼포먼스에 자신의 마음이 흔들린 느낌임 뭔가 시즌 초반 제르소 느낌? 압박감을 내려놓고 즐겼으면함 그럼 제르소 처럼 다시 폼 올라올듯

무고사 : 등지고 공받은 상태에서 양쪽 사이드로 열어주는 패스가 일품임 축구도사 느낌이 많음 미들했어도 잘했을 것 같음 오늘은 미끼 역할을 많이 하는 느낌이었음 상대 센터백을 달고 대각으로 나가면 그 공간을 윙어들이 침투해서 먹는 모습을 자주 봄 하지만 나는 상대 견제를 역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마지막 피니셔가 무고사 였으면 함 그래서 슈팅이 많이 안나온거 같음 그런데 제르소 없는 이번 경기 전용 전술이었나 생각하면 또 납득 되기도 함

문지환 : 3미들 문지환은 정말 최고라 생각함 뿌려주고 템포 잡아주고 쓰러주고 전문 수비형 미들 가지고 있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이라니 다른팀들이 참 부러워 할듯 재계약하길 잘했다

김동민 : 김연수와 똑같은 역할을 맡아 잘 수행함 교체 카드 5장이니 이런 점이 좋음 체력을 갈가먹는 줄술을 45분씩 나눠서 하게 하니까 완벽함 특히 상대에 장신 공격수가 없으니 단점도 사라지고 좋았음 80분이후 대전의 트윈 타워 공격할때 설마 했지만 우리 벤치가 동민이 단점을 잘 매꿔줌

김보섭 : 두번의 1대1 놓친건 아쉽지만 그 찬스에서 패스를 하거나 하늘로 안차니 행복함 보섭이 아니였음 후반에도 유효슈팅 없을뻔 함 슛쟁이가 생기니 역시 2차 균열이 남 보섭이 복귀가 참 다행이다 생각함 다만 저번 경기와 마찬 가지로 아직 근육이 100%는 아닌 듯 보임 순간속도가 안올라옴 경기를 계속 뛰면 금방 좋아질거라 밑음 

홍시후 : 투톱 윙백 짧은 시간에 두가지 포지션 왔다 갔다 하며 역할을 그 포지션에 맞게 잘 수행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대표팀 이후로 트레핑이 좋아진거 같긴함 짧은 시간이라 크게 쓸게 없음

김건희 : 잠깐 원톱 보다 수미로 감 시후 올리고 동민이 윙백 건희 센백 건희할 줄알았는데 수미라니 정말 건희도 멀티력 미쳤음 요니치 출혈로 잠시 빠질때 커버까지 생각하면 한경기 중앙 포지션 다 섰음

감코치 : 평소 보여주던 상대 변화에 맞대응 하는 모습 + 먼저 변화를 주는 과감한 모습까지 오늘은 벤치에서 만든 승리라고 봄 그런 변화를 생각하게 하는 요인은 선수들의 멀티 능력 덕분이라고도 생각함

걱정되는 것은 3미들을 엄청난 체력을 쓰면서 계속 가기엔 중미 숫자가 부족함 건희가 수미 변신으로 잠시 매꿔주고 있지만 신진호가 돌아 오기 전까지 U-22자원을 중미 한자리로 써 20분 정도 쓴다던지  아무튼 다양한 아이디어로 잘 케어 해줘야 할 듯함

세트피스 : 두경기 연속 코너킥 득점 대단함 특히 두 방식이 다른데 약속된 것 처럼 움직임 서울전 요니치 델리 스크린 돌아 나가는 무고사 였다면 요번엔 무고사가 상대 수비 달고 앞으로 나오니 솔로로 텅비어버린 문지환 전에꺼 통했다고 또 똑같은거 안하고 매경기 이렇게 새로 만들어 오는 거 너무 칭찬함

오늘 내가 뽑은 최고의 선수

민성준과 델리 진짜 너무 고민하다가 델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