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서울월드컵경기장 간 군인들, 무료입장 거부 당해 돈 내고 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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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와 동료들은 프로축구 K리그 경기의 경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자유석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FC서울 구단은 현역병과 직업 군인 본인과 동반 1인까지 무료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매표소에서 군인 신분을 확인하면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그럼에도 박씨는 무료 입장을 거부 당했다. 그는 "분명 군인인 것을 인증하면 티켓이 공짜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출증을 보여주니 (직원이) 갑자기 위수 지역 이탈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위수지역 안이라서 상관이 없다고 말하자 외출 사유에 축구 경기 관람이라고 나와 있어야 티켓 증정이 가능하다고 거절 당했다"며 "저런 규정이 없었던 것 같은데 축구를 보기 위한 외출이라는 증거를 가져오란 식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위수지역'이란 부대가 질서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장기간 머무르면서 경비하는 지역이다. 장병은 외출이나 외박 시 그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 위수지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국방개혁 일환으로 폐지됐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기 관람을 거부 당한 박씨는 결국 돈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했다. 성인 입장료는 1인당 1만9000원이다. 그는 "그래서 줄도 길고 더운데 오래 기다려서 짜증 나서 티켓 구매 후 입장했다"고 밝혔다.
타팀 비난 목적이 아닙니다.
군인 티켓 정책이 잘 안된것에 대한 기사입니다.
모든 개조축팀이 그러하듯 인천 유나이티드 티켓 규정에 나와 있으니 숭의 홈경기에 군인 분들 무료입장 할때 실수하면 안되니까 기사 가져온 것이니 그 팀의 안티적인 댓글은 자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