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전 구단에서는 최선을 다한 징계라고 봅니다.
전대표님이 연맹의 제재금 일부(일지는 알 수 없지만)를 부담하신다는 점은 매우 아쉽습니다만, 구단이 자진신고자를 받을때 민/형사 제외한다고 공표했으니 자발적 모금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안했으면 자진 신고자도 적었을거고 시간 없는 구단의 직원들이 더더욱 고생하셨을 테니까요.
민/형사 소송도 보통 일은 아니고요
또한 원정 경기장 출입금지는 다른 구단들의 협조를 얻어내고 우리 구단 직원들이 매 경기마다 쫓아가서 확인할 수 있어야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안될거라고 생각했고요.
쟁점인 무기한 출입금지 및 100시간 봉사 시 해제는
차후 어떻게 확실하게 관리할 지에 따라 제 생각또한 바뀌겠습니다만,
제대로 관리가 된다는 가정하에 저는 구단에서 내린 최선의 징계라고 생각해요.
물병 던진 사람들이 경기도 못 보는데 봉사만 하려고 100시간을 채운다? 어렵죠.
프리랜서 등을 제외한 보통의 팬들은 주말 경기를 주로 보러가잖아요.
평일 저녁경기는 되어야 볼 수 있고.
봉사하고자 연차쓰고 평일 경기에 간다? 경기도 못 보는데?
어렵죠.
그래서 100시간의 봉사를 정말로 채운 사람들은 구단에선 교화될 수 있는 사람이므로 입장제재를 풀어도 된다.로 보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구요, 다른 분들의 생각이 옳다 그르다로 말하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