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구단의 능력이 문제인거지 대외적인 이미지가 문제가 아닙니다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405231250399048e7e8286d56_1/article.html
자체 징계를 조건부로 한 이유에 대해 백인성 인천유나이티드 대외협력 팀장은 “징계 인원들을 사실상 구단의 통제권 내에 놓기 위한 조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백 팀장은 “징계위 내부에서도 이번 징계 수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라며 “실질적으로 징계 인원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그래서 봉사활동을 통해 구단의 통제권 내에 두자는 안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대외협력 백 팀장님의 발언의 의미는 결국 3단 논법으로 정리되는데
1. 인천구단은 124명+@의 구장 출입을 관리할 능력이 안된다.
2. 능력이 없으니 징계대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만 의존해야한다.
3. 징계대상자들이 참여하지 않으면 결국 구단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내가 투척한 징계 대상자면 모금이고 봉사고 나발이고 그냥 부모님이나 형제자매, 지인의 명의로 예매하고 그냥 홈경기 출입할 것 겉은데?
뭐하러 별 효능없는 무기한 정지에 겁먹음?
제일 중요한건 대외적인 이미지 손실이 아니라 구단 자체의 관중 관리 역량이 0에 수렴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러면 추후 똑같은 물병 투척이나 기타 안전문제가 발생했을 때 구단이 뭘 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이번 안내문에 이러한 징계와 함께 구단은 보안 인원을 더욱 확충하고 위험행위를 하는 인원에 대해 적법한 물리적 수단까지 고려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하겠습니다.
또한 징계 대상자들의 봉사활동은 이러한 기준을 가지고 진행하고 일반 팬분들의 안전을 위해 해당 징계 대상자들과 접촉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같이 있었으면 지금처럼 난리나지 않았을것 같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