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경기력 불만’ 인천 조성환, “내려앉아있다고 수비 아니야”
[인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광주FC전 경기력에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질 경기를 비겨서 다행이긴 하나 일주일간 준비한 부분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라며 “울산HD전을 잘 준비해서 팬들께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에 대해 “점유율은 빼앗기더라도 수비 시 상대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못 하게 하려고 했다”라며 “내려앉아있다고 수비가 아니다. 압박, 간격, 슬라이딩 등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방 압박에 따른 해법도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인천 조성환 감독과의 일문일답>
-총평해달라.
△질 경기를 비겨서 다행이긴 하나 일주일간 준비한 부분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력이 안 좋은 부분에 대해선 더 노력하고 분발했으면 한다. 울산HD전 잘 준비해서 팬들께 더 나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신진호의 복귀전 어떻게 봤나.
△힘든 시간을 겪고 있다. 올해는 장기 부상으로 재활 기간이 길었고 몸 상태도 완벽하지 않다. 지난 수요일 연습 경기에서 본인의 장점을 보여줬다. 오늘도 팀에 도움을 줬다. 시간을 늘리면서 덥고 빡빡한 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어떤 부분이 불만족스러웠나
△점유율은 빼앗기더라도 수비 시에 상대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못 하게 하려고 했다. 내려앉아있다고 수비가 아니다. 압박, 간격, 슬라이딩 등이 이뤄져야 한다. 전방 압박에 따른 해법도 계속해서 찾아야 한다.
-제르소 공백을 느꼈을 거 같다.
△아무래도 제르소의 장점이 있다. 오늘처럼 뒷공간이 많을 때 아쉬움이 있다. 울산전에 돌아오니까 잘 활용하겠다.
(중략)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018/0005748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