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이강인, '별세 3주년' 유상철 감독을 그리워하다…'존경하는 스승님, 보고 싶습니다' 추모
1998 프랑스 월드컵 벨기에전 동점포, 2002 한일 월드컵 폴란드전 추가골 등을 기록하면서 한국 축구 최초로 월드컵 두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갖고 있는 레전드 유 감독은 인천 감독 시절이던 지난 2018년 10월 췌장암이 발견됐고 이후 병마와 싸우다 3년 전인 2021년 6월7일 별세했다.
유 감독은 투병 중 "몸이 건강해진다면 발렌시아로 연수를 가서 축구를 배우고, 또 강인이가 어떻게 훈련하고 뛰는지 보고 싶다"는 말을 하며 제자의 성장을 기뻐하고, 완치 의지를 다졌으나 끝내 2021년 여름 세상을 떠났다.
이강인은 마침 싱가포르전에서 멀티골을 넣고 귀국한 날 유 감독을 떠올리며 그에 대한 추모를 잊지 않았다.
이강인의 현 소속팀 PSG가 홈구장으로 쓰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왕자공원 구장)은 유 감독이 벨기에전 동점포를 꽂아넣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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