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7월 21일 부로 응원 재개가 되면 우리가 응원 해줘야함
나도 물병 투척자들 짜증나고 꼴보기 싫어서 원정가서 그 쪽에 모여있는거 싫어서 멀리 떨어져 앉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천의 가장 큰 원동력은 S석에서 나오는 응원의 함성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함.
작년에도 우리가 달려가는 제르소, 홍시후를 향해서 외쳐줬을때 발바닥에 날개를 달고 치고 나가면서 슈팅까지 때리고 짜릿한 골이 들어가는 경험을 여러번 했을거임.
그 맛을 선수들도 알고 있는거고, 다년 경험 해본바 축구에선 응원이 정말 전력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7월 21일 합법적으로 S석이 열리고 응원이 재개 되면, 물병 투척자들은 아직 "법적으로" 출입금지 상태일거고,
거기 모인 사람들은 전부 물병 안던진 사람들임에 틀림없을거기때문에, 서로 의심하지 말고 한마음으로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저 또한 물병 투척에 대해 구상권청구도, 화끈한 징계도 제대로 이루어지는가에대한 불만이 많아서 아주 싫습니다만..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운동을 해야할 의무도
또 감독 코치진의 지도를 받고 지시를 따를 의무도 있고.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더 펄펄 뛰면서 승리를 가져올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에 안드시겠지만,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