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진짜...16년도 유입되서 그간 모든 시즌을 챙겨봤는데 이번시즌처럼 처참한 시즌은 처음이다.

솔직히 임완섭때는 선수 퀄이나 상황이 그래서 이해라도 하지,

지금은 솔직히 아니지 않나?

선수퀄 선수퀄 얘기하시는분 계신데,

ST : 무고사, (천성훈) -> 데얀급, 슈퍼 서브

LW : 제르소, 김보섭 -> 리베급 윙어, 중~중상급 윙어

RW : 박승호, 김민석-> 아직 터지지는 않았어도, 가능성이 보이는 유망주들.

RM : 홍시후, 민경현, 김준엽 -> 아직 터지지는 않았어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유망주 + 베테랑

MF : 말이 필요한가? 

LM : 최우진, 정동윤 -> 주전급으로 활약 가능한 유망주 + 베테랑

DF: 말이 필요한가? -> 자원은 넘치고, 베테랑급 제외해도, 타팀에서 데려가고 싶어하는 자원들 많음.

GK: 말이 필요한가? GK 유나이티드임.

솔직히 자원만 놓고 보면 수엪급 성적은 나왔어야한다고 봄.

같은 시민구단들이지만, 근 몇년간 대구가 보여준 역습 축구의 기조는 너무나도 확실하고,

수엪과 광주는 각각 공격축구, 공간축구를 구사하면서 구단 컬러를 입히고 있음.

심지어 강원도 이젠 감독이 짜임새 있게, 끌어당기고 패고 공간 찾아가는 축구를 하고 있음.

근데 시민 구단에서 우리만 유독 몇년째 제 색을 못찾는건 왜인거지...?

이 프로세스가 없나?

수비축구 수비축구 하는데, 극단적으로 AT 마냥 수비 전술이 미친듯이 유기적이어서 상대팀을 숨막히게 하고,

공격을 해나가나? 이것도 아님.

역습 축구 했다가, 

지공 축구 했다가,

수비만 축구 했다가,

이젠 무슨 전술인지도 모르겠음.

까놓고 얘기해서, 요코하마 직관 갔을때 우리가 제일 잘한게 역습축구였음.

끌어 당기고, 양쪽에서 미친듯이 찣어들어가서 찔러주고.

전부터 계속 얘기하지만 우리는 4-2-3-1이 너무 하기 좋은 팀임.

양윙어들 퀄리티 나쁘지 않고,

톱도, 결정력 좋고,

공미 포쿠도 전진패스 좋고,

중미도 쓸어담고 공뿌려줄 선수 2명씩 있고,

수비진 퀄 빵빵하고 양 풀백으로 쓸 자원들은 오버랩도 가능한 자원들이 차고 넘침...

근데 왜 안함?

343 고집할거면  스위스 343 처럼

윙에서 공간 창출하고 중앙에서 계속 2진 선택 걸라니까?

다음 경기 김천 433 자주 쓰니까, 사이드에서 끌어 당기고 공간 만들어서

스트라이커랑 공미, 중미 공간 만들어서 포켓 활용하라고.

하프 스페이스도 열 수있고. 

근데 왜 자꾸 고립되는 343을 하시냐고요. 343도 못쓰면서 쓰는 이유가 뭐냐고요 좀